도경수 “서른, 달라진 것 없어” 얼굴도 안 달라졌네 (잠적)

입력 2022-05-13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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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서른, 달라진 것 없어” 얼굴도 안 달라졌네 (잠적)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잠적’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다.

도경수는 12일 방송된 ‘잠적’에서 직접 파스타를 만들며 요리 실력을 공개했다. 그가 선택한 메뉴는 바로 ‘엔초비 파스타’. 도경수는 ‘엔초비’가 바로 ‘치트키’라며 “드신 분들이 대부분 맛있게 먹어줬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도경수는 처음 요리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과거 한 식당에서 ‘바냐 카우다’라는 소스를 접했다”며 “생전 처음 느낀 맛에 놀라 그 맛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무슨 맛일까 생각했던 것은 (거의) 다 만들어봤다”고 요리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도경수는 ‘잠적’ 둘째 날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남해 ‘대국산성’에 올랐다. 그는 내레이션을 통해 “느리게 혼자 머무는 일은 결국 지난 시간을 되짚어 보는 일”이라며 “묵묵히 걸었던 나를 칭찬하고, 충분한 행복이었다고 다시 깨닫게 됐다”고 털어놨다. 도경수는 지난 10년의 활동기를 돌아보며 서른이 되어 달라진 점’에 대해 “없다“고 답하며“나이가 들어서 슬프다는 생각은 안 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도경수의 ‘잠적’은 19일 저녁 10시 30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ENA에서 이어진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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