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승환이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격한다.
29일 방송되는 ‘코미디빅리그’(약칭 ‘코빅’)에는 ‘감성 발라더’ 정승환이 특별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승환은 ‘사이코러스’ 코너의 황제성, 양세찬과 호흡한다. 독보적인 음색의 라이브 무대로 시작부터 시선을 강탈한 전승환은 깜짝 걸그룹 댄스마저 완벽 소화해 현장을 달궜다고. 뿐만 아니라 개그맨들을 능가하는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도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뽐낸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2쿼터 9라운드에 접어든 ‘코빅’에서는 더욱 쫄깃한 웃음 경쟁이 펼쳐진다. 누적 승점 35점으로 1위를 기록 중인 ‘결혼해 두목’은 선두 사수를 위한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보인다. 이국주, 신규진, 정호철의 명불허전 애드리브와 방청객의 하드캐리가 포복절도를 이끌어낼 전망.
문세윤, 황제성의 찰떡 호흡이 돋보이는 ‘코빅 뉴스’는 더욱 화끈한 볼거리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두 사람은 여름철을 대비한 맞춤형 발명품을 물오른 개그감으로 소개하며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두분사망토론’ 이상준, 박영진은 ‘이상준과의 연애’를 놓고 세기의 배틀을 벌인다. ‘분장후설렘’에서는 이상준을 밀어내기 위한 박나래의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공개되며, ‘금쫙가는 상담소’ 코너에서 홍윤화는 김용명의 휴대폰 잠금을 풀고자 기상천외한 방법을 총동원해 폭소를 안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초박빙 승부 속 이번 주에는 과연 어떤 코너가 우승을 거머쥘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은 29일 저녁 7시 4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