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연기 책임감 느껴,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화보]

입력 2022-06-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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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연기 책임감 느껴,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화보]

배우 서현진의 화보가 공개됐다.

현재 방송 중인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 타이틀롤로 열연 중인 서현진. 그는 이번 화보에서 어릴 적 무용으로 다져진 표현력으로 손끝까지 예쁜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찬사를 자아냈다.

서현진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작품이 방영 되자마자 ‘서현진 연기’라는 검색어가 등장한 것에 대해 “좋은 건가?’라는 의문은 든다”고 고백했다. 그는 “드라마가 재미있어야 시청자들이 끝까지 볼 텐데, 한 배우의 연기가 눈에 띈다고 해서 60분, 70분짜리 16부작을 볼 수는 없다. 내 연기 톤이나 장르도 그렇고, 메이크업 같은 겉모습도 평상시랑 달라서 연관 검색어가 뜬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한다. 드라마 전체가 재미있고 관심 받기를 바라는 편”이라고 말했다.

서현진은 “‘뷰티 인 사이드’를 하면서 책임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적어도 나를 믿고 첫 화를 보는 시청자가 한 분이라도 있다면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 영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에서 마이클 잭슨이 무대에 오르기 전 댄서들 손을 잡고 ‘관객들을 판타지의 세계에 데려갈 준비가 되어있는가’와 같은 말을 한다.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 아티스트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깊게 감명 받았다”며 “누군가를 미지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그 감각.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우리가 만든 유니버스 안으로 시청자를 끌어들이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서현진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7월호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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