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 측 “일방적 클럽 공연취소? 허위사실…강경대응” (전문) [공식]

입력 2022-06-26 18: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댄스 크루 훅(HOOK) 리더 아이키 측이 클럽 공연 취소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아이키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24일 저녁 공연 대행사를 통해 해당 공연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었지만, 공연 전후 아이키 일정으로 인해 출연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러던 중 처음 전달받은 클럽명은 물론 행사 정보 또한 상이함을 확인해 최종적으로 출연이 어렵다고 결정했다. 출연을 제안한 대행사에는 약 1시간 만에 고사 의사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훅(HOOK) 멤버 전원과 계약해 개런티(출연료)를 지급했다는 클럽 측 주장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본 계약은 당사와 일체 협의 없이 해당 대행사, 클럽 뉴플로우 측이 일방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당사와 아이키 그리고 훅(HOOK) 멤버들은 관여한 바 없다. 계약 및 개런티 지급과 관련해 사전 공유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음을 명시한다”고 했다.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거듭 “당사와 아이키는 해당 공연에 출연 고사를 명시했다는 점, 당사와 협의 없이 대행사와 클럽 양자 간에 계약 및 개런티 지급을 진행했다는 점 강조한다”며 “해당 대행사와 클럽의 소통 과정 오류로 사전에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스우파’에 출연한 크루 로고를 무단 도용 및 상업적으로 이용한 부분, 클럽 뉴플로우 측에서 주장하는 모든 허위 사실에 대해 다시 한번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허위 사실로 아이키 및 훅(HOOK) 멤버들의 명예를 훼손시킨 부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크루 훅(HOOK)은 항상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이키와 훅 멤버 사랑해 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클럽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아이키와 훅 멤버들로부터 공연 당일 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일방적인 공연 취소 논란이 일었다. 그러자 아이키 측은 사실무금임을 강조하며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다음은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클럽 뉴플로우 공연 출연에 관련한 당사 입장 전해드립니다.

지난 24일 금요일 저녁, 당사는 해당 공연 출연에 대해 관련 공연 대행사를 통해 제안받은 바 있습니다. 공연에 대한 제안을 받은 이후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었지만, 공연 전후 아이키의 스케줄 일정으로 인해 출연이 어렵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러던 와중 처음 전달받은 클럽명은 물론 해당 행사에 대한 정보 또한 상이함을 확인하여 최종적으로 출연이 어렵다고 결정, 제안 주신 대행사에 약 1시간여만에 출연 고사의사를 밝혔습니다.



더불어 현재 클럽 뉴플로우 측에서 주장하는 크루 훅 전원에 대한 계약과 개런티를 지급했다는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본 계약은 당사와 일체의 협의 없이 해당 대행사와 클럽 뉴플로우 측이 일방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당사와 아이키 그리고 크루 훅 멤버들은 관여한 바 없으며, 계약 및 개런티 지급과 관련해 사전 공유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음을 명시드리는 바입니다.

이에 당사와 아이키는 해당 공연에 출연 고사를 명시했다는 점, 당사와 협의 없이 대행사와 클럽 양자 간에 계약 및 개런티 지급을 진행했다는 점 강조드립니다.

해당 대행사와 클럽의 소통 과정의 오류로 사전에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스우파에 출연한 크루의 로고를 무단 도용 및 상업적으로 이용한 부분, 클럽 뉴플로우 측에서 주장하는 모든 허위 사실에 대해 다시 한번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허위 사실로 아이키 및 훅 멤버들의 명예를 훼손시킨 부분에 대해 당사는 강력히 대응하겠습니다.

훅 크루는 항상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키와 훅 멤버 사랑해 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