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불후의 명곡’ 5연승 올킬→백지영 기립 박수까지

입력 2022-06-27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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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기태가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기태는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아티스트 백지영 편’에 출연해 서은광과 5연승 공동 올킬이라는 새 역사를 쓰며 최종 우승을 차지,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불후의 명곡’ 첫 출연에 비투비 서은광의 견제 대상 1위로 꼽히며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김기태는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김기태는 “준비한 무대를 목이 터져라 잘하겠다”라며 불타는 각오를 다졌다.

백지영의 ‘사랑 안 해’를 선곡한 김기태는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와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김기태 만의 감성 무대를 완성했다. 폭발적인 고음과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전율을 선사하며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에 빠져들게 한 것은 물론, 무대가 끝난 직후 유일하게 원곡자 백지영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김기태의 완벽한 첫 무대에 황치열은 “김기태가 고음을 지르는 순간 비명이 튀어나왔다”라며 놀라워했고, 서은광은 “목소리뿐만 아니라 끌고 가는 감정선들이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라며 극찬을 이어갔다.

김기태는 서은광과의 첫 대결에서 동점으로 공동 1승을 기록, 이후 모든 대결에서 5연승 행진을 펼쳤다. 첫 출연에 최종 우승 트로피를 안게 됐다. 특히 김기태는 서은광과 ‘불후의 명곡’ 역사상 최초 공동 올킬이라는 전무한 기록을 써 내려가며 보컬리스트의 진면목을 제대로 입증했다.

특히 김기태는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에서 독보적인 보컬과 묵직하면서도 짙은 감성의 무대로 신드롬 메이커로 활약,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데 이어 ‘불후의 명곡’에서 또 한 번 최종 우승을 차지해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불후의 명곡’ 비하인드 컷에서 김기태는 엄지 척 포즈와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며, 백지영, 서은광과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화기애애한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다른 사진에서 김기태는 백지영, 서은광과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유쾌함을 선사, 훈훈한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빛내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김기태는 각종 무대 및 방송과 ‘싱어게인2 TOP10 전국투어 콘서트’ 등을 통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MA엔터테인먼트, KBS2 ‘불후의 명곡’ 캡처]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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