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로이어’, 후반부 돌입→상상 그 이상의 전개 예고

입력 2022-07-13 2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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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로이어’ 소지섭은 복수에 성공할까.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연출 이용석, 이동현/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몽작소)가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조작된 수술로 많은 것을 잃은 한이한(소지섭 분)과 금석영(임수향 분)은 의문의 남자 제이든 리(신성록 분)와 손잡고 사건의 원흉 구진기(이경영 분)를 향해 복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쯤에서 ‘닥터로이어’ 후반부를 더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살펴보자.

촉망받는 천재 흉부외과 의사였던 한이한은 5년 전 조작된 수술로 어머니, 연인, 행복한 미래를 모두 잃고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런 그가 복수를 위해 의료 소송 전문 변호사가 되어 돌아왔다. 그의 복수 칼날이 겨누고 있는 것은 5년 전 수술을 조작한 반석재단 수장 구진기이다. 한이한은 자신의 연인이었지만 5년 전 사건으로 동생을 잃은 금석영과 함께 구진기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구진기의 악행 증거를 하나하나 잡아가고 있는 한이한.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한이한이 5년 전 사건에 대해 위증을 종용하는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까지 확보했다. 한이한과 금석영은 5년 전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구진기에게 사이다 복수를 할 수 있을까.

구진기를 향해 복수를 다짐한 한이한 앞에 의문의 남자 제이든 리가 나타났다. 구진기의 비즈니스 파트너였던 그는 의도적으로 한이한에게 접근, 자신의 막대한 재산과 권력으로 한이한의 복수를 도왔다. 제이든 리는 적지 않은 위험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한이한 곁에 서 있다. 하지만 제이든 리가 대체 왜 이렇게까지 한이한의 복수를 돕는지는 오리무중이다. 여전히 비밀을 감춘 듯한 위험한 남자 제이든 리. 그의 진짜 정체,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

‘닥터로이어’ 모든 스토리의 시작은 5년 전 조작된 수술이다. 당시 한이한은 연인 금석영의 동생에게 심장 이식 수술을 했다. 하지만 구진기는 금석영 동생 가슴에서 이식된 수술을 꺼냈다. 그리고 아무것도 밝히지 않은 채 한이한에게 그 심장을 다른 누군가에게 다시 이식하게 했다. 현재 한이한과 금석영은 그 심장이 어디에 있는지 찾고 있다. 과연 한이한과 금석영이 애타게 찾는 심장은 누구 가슴에 있을까. 한이한과 금석영은 모든 진실을 파헤칠 수 있을까.

‘닥터로이어’ 제작진은 “드라마 후반부에서는 차곡차곡 쌓아온 스토리가 펑펑 터지며 폭풍 전개, 사이다 전개를 펼쳐낼 것이다. 한순간도 긴장의 끊을 놓을 수 없는 ‘닥터로이어’ 후반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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