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자연인’ 촬영 중 장수말벌 쏘여 응급실行” (두데)

입력 2022-07-12 2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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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이 이승윤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 MBN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료를 언급했다. 또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 10주년 소감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이승윤과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안영미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출연하지 못했다. 대신 앞서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방송을 마친 김신영이 긴급 투입됐다.
이날 이승윤은 “8월 ‘나는 자연이이다’ 방송 10주년을 맞느다”며 “처음 시작할 때는 미혼이었다. 결혼도 안 했고 허경환과 한창 함께 놀 때였다”고 했다.


허경환은 “이승윤이 첫 출연할 때가 기억난다. 인지도에 비해 출연료가 엄청 셌다. ‘이 인지도에 이 정도를 받는다고?’ 싶었다”며 “그런데 한번 이승윤이 산에 갔다 온 뒤에는 더 받아야 되겠구나 싶었다. 썩은 생선 대가리를 먹고 이럴 때가 있었다. 그래도 출연료를 인정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승윤은 “아직도 꿈을 꾼다. 가끔 썩은 생선 대가리가 나를 쳐다보고 있는 꿈을 정말 가끔 꾼다”고 웃음을 더했다.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 MC가 가져야 할 덕목에 대해 “일단 이야기를 잘 들어야 한다. 그리고 아무거나 잘 먹고 탈이 나면 안 된다, 탈이 나면 바로 탈락. 제일 중요한 건 체력이다. 장수말벌에 쏘인 뒤 쇼크로 쓰러져서 응급실에서 깨어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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