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한국서 장사할래”, 제빵 실력은? (어서와)

입력 2022-07-20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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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볼프강, 펠릭스가 야심 찬 캠핑 요리를 선보인다.

2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독일 출신 루카스, 볼프강, 펠릭스의 여수 여행 마지막 날 밤 이야기가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MC들은 독일 친구들에게 푹 빠져 있다고 고백한다. MC 이현이는 "마치 8살 내 아들 같다"며 루카스, 볼프강, 펠릭스의 순수함과 해맑음을 칭찬한다.

또한, 이날 공개되는 VCR에서 세 친구는 여수 글램핑장에서의 마지막 밤을 기념하기 위해 캠핑 요리를 준비한다. 그릴을 가지고 나타난 직원에 MC들은 독일 친구들이 바비큐를 한다고 확신한다. 하지만 이내 등장한 요리 재료는 바로 밀가루. 이들이 만들기로 한 음식은 독일인들이 소풍 갈 때 꼭 먹는다는 빵이라고 한다.

요리를 맡은 루카스는 자신만만하게 밀가루 한 봉지를 그릇에 몽땅 붓는다. 이어 소금과 파슬리, 이스트도 눈대중으로 거침없이 척척 넣는다. 마지막으로 따뜻한 물로 반죽하려던 그때, 계량 없이 콸콸 쏟아버린 물에 반죽은 엉망이 된다. 이에 세 친구를 엄마 마음으로 지켜보던 이현이가 "엉망이야"라며 한숨을 쉰다고.


우여곡절 끝에 저녁 식사를 시작한 친구들. 현장 스태프들도 걱정할 정도로 얼렁뚱땅 요리 시간이었지만, 세 친구는 요리에 만족하며 빵을 맛있게 먹는다. 급기야 펠릭스는 한국에서 장사를 할 계획을 세우며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라고 야무진 꿈을 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전언.

방송은 21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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