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선언’ 송강호 “전도연과 ‘밀양’ 이후 오랜만, 최고의 배우”

입력 2022-07-25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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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상선언’ 송강호와 전도연이 ‘밀양’ 이후 오랜 만에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비상선언’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그리고 한재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송강호는 오랜 만에 전도연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두 말할 것 없이 최고의 배우다. ‘밀양’ 이후로 꽤 오랜 만에 같이 호흡을 맞춰서 너무 좋았다. 특히 전도연 씨가 비중이 큰 역할은 아닌데, 보석같이 빛나는 연기를 해주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전도연은 “‘밀양’ 이후에, 그리고 송강호 씨를 사석에서 몇 번 보기는 헀지만 작품으로 해보고 싶은 갈증은 있었다. 많은 호흡을 한 건 아니지만, 한 작품 안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비상선언은' 항공 테러로 무조건 착륙해야 하는 재난 상황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항공재난 드라마다. 오는 8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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