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원지안 앞 무릎 꿇고 애원…♥최수영과 헤어지나 (‘당소말’)

입력 2022-09-07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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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에이앤이 코리아 라이프타임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지창욱과 최수영이 사귀자마자 헤어질 위기에 놓인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연출 김용환, 극본 조령수) 9회에서는 윤겨레(지창욱 분)가 하준경(원지안 분) 앞에 무릎 꿇고 눈물로 애원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윤겨레는 서연주(최수영 분)와 기다리던 첫 데이트 후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여느 평범한 커플처럼 행복한 시간을 꿈꾸기 시작했지만, 하준경(원지안 분)의 등장과 함께 무너지고 말았다. 서연주는 자신을 윤겨레의 여자친구라고 소개하는 하준경에게 날 선 경계심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겨레가 호스피스 병원에 찾아온 하준경을 향해 무릎을 꿇고 있다. 윤겨레는 눈물을 흘리며 하준경에게 애원, 그가 얼마나 절박한 상황에 놓였는지 짐작케 하고 있다. 반면 하준경은 어떠한 감정 동요 없이 냉기 서린 분위기다.

또 서연주는 눈앞에 나타난 하준경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멍한 표정을 짓고 있는가 하면, 갑작스레 병원을 떠나기로 결심한 윤겨레를 향해 의미심장한 질문을 건넨다.

제작진은 “9회 방송에서는 하준경의 등장과 함께 윤겨레와 서연주의 견고했던 관계에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윤겨레가 자신의 삶의 의미와도 같은 서연주와 목숨을 빌미로 협박하는 하준경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눈앞에 닥친 시련을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9회는 7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에이앤이 코리아의 라이프타임에서도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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