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과 예능 맞대결에 나선다.
SBS ‘싱포골드’의 매니저 실장 역할을 맡은 한가인은 6일 공개된 영상에서 “(참가자와) 소통할 수 있고 공감해줄 수 있고 그건 또 내가 잘 할 수 있겠다 싶었다”며 “ESTJ다. 철저한 계획형인데 매니저 역할과 잘 맞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가인은 남편 연정훈과 예능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도 언급했다. ‘싱포골드’가 프라임 시간대인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편성되면서 연정훈이 출연 중인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와 동시간대 맞붙게 된 것. 한가인은 “남편에게 문자로 소식을 전했더니 ‘헐’ 이렇게 답장을 보냈더라”라며 연정훈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한가인은 “(‘1박2일’은) 워낙 장수 프로그램이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프로그램”이라면서도 “우리도 그에 못지않게, 다른 코드로 좋아해주실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 한가인이 ‘매니저 실장’으로 나서는 국내 최초 퍼포먼스 합창 배틀 오디션 SBS ‘싱포골드’는 25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