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2년 전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50)이 기쁨과 아쉬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김성경은 13일 스포츠동아에 “오랫동안 혼자 지내다 늦은 나이에 하게 된 재혼이니 쑥스러웠다. 떠들썩하게 결혼하고 싶지 않았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김성경은 전날 한 매체 보도를 통해 결혼 소식이 공개됐다. 그는 당황하면서도 많은 이들의 쏟아지는 축하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실 김성경은 2020년 남편과 열애 당시 기자에게 “2000년 이혼의 아픔을 겪은 후 20여 년 만에 만나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섣불리 알렸다가 잃게 될까 봐 걱정된다”며 조심스럽게 당부했다. 당시 김성경의 열애가 세상밖에 알려지지 않은 이유다.
김성경은 그해 별도의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만 했다. 감염증 사태 여파로 온 국민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한다는 게 한편으로는 “송구스러웠기 때문”이다. 최근 감염증 사태가 완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웨딩사진도 촬영했다. 이날 SNS를 통해 공개했다.
7월에는 하와이로 뒤늦은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MC로 출연하고 있는 TV조선 ‘강적들’ 7월 16일 김진명 작가가 대신 MC로 나섰던 것도 이 때문이다. 김성경은 “그때 김 작가가 방송서 ‘김성경 MC가 신혼여행 때문에 자리를 비워 대신 왔다’고 말했다. 그때는 다들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화제가 될지 몰랐다”며 웃었다.
김성경은 1992년 SBS 2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해 2002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방송 경력만 30년이다. 그럼에도 아직도 ‘방송인’이 아닌 ‘배우 김성령 동생’이라는 말을 먼저 들을 때면 속상한 마음이 크다.
그는 “심지어 내 결혼 관련 기사의 타이틀마다 ‘김성령 동생’이라는 붙어있더라”며 씁쓸해했다.
결혼한 후에도 변하는 건 없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방송인으로서 “꾸준하고 성실하게 일할 예정”이다. 10년째, 단독 MC로는 5년째 출연 중인 ‘강적들’이 그의 성실함의 증표다. “보수·진보 패널이 함께하는 시사 토론 프로그램을 여성 MC가 장기간 끌고 나가는 경우가 매우 드문 만큼” 김성경은 많은 후배 여성 아나운서나 방송인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김성경은 13일 스포츠동아에 “오랫동안 혼자 지내다 늦은 나이에 하게 된 재혼이니 쑥스러웠다. 떠들썩하게 결혼하고 싶지 않았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김성경은 전날 한 매체 보도를 통해 결혼 소식이 공개됐다. 그는 당황하면서도 많은 이들의 쏟아지는 축하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실 김성경은 2020년 남편과 열애 당시 기자에게 “2000년 이혼의 아픔을 겪은 후 20여 년 만에 만나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섣불리 알렸다가 잃게 될까 봐 걱정된다”며 조심스럽게 당부했다. 당시 김성경의 열애가 세상밖에 알려지지 않은 이유다.
김성경은 그해 별도의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만 했다. 감염증 사태 여파로 온 국민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한다는 게 한편으로는 “송구스러웠기 때문”이다. 최근 감염증 사태가 완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웨딩사진도 촬영했다. 이날 SNS를 통해 공개했다.
7월에는 하와이로 뒤늦은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MC로 출연하고 있는 TV조선 ‘강적들’ 7월 16일 김진명 작가가 대신 MC로 나섰던 것도 이 때문이다. 김성경은 “그때 김 작가가 방송서 ‘김성경 MC가 신혼여행 때문에 자리를 비워 대신 왔다’고 말했다. 그때는 다들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화제가 될지 몰랐다”며 웃었다.
김성경은 1992년 SBS 2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해 2002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방송 경력만 30년이다. 그럼에도 아직도 ‘방송인’이 아닌 ‘배우 김성령 동생’이라는 말을 먼저 들을 때면 속상한 마음이 크다.
그는 “심지어 내 결혼 관련 기사의 타이틀마다 ‘김성령 동생’이라는 붙어있더라”며 씁쓸해했다.
결혼한 후에도 변하는 건 없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방송인으로서 “꾸준하고 성실하게 일할 예정”이다. 10년째, 단독 MC로는 5년째 출연 중인 ‘강적들’이 그의 성실함의 증표다. “보수·진보 패널이 함께하는 시사 토론 프로그램을 여성 MC가 장기간 끌고 나가는 경우가 매우 드문 만큼” 김성경은 많은 후배 여성 아나운서나 방송인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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