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옆 경찰서’ 11월 첫 방송…‘천변’ 후속 SBS 금토극 [공식]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11월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제작 메가몬스터)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로,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최초대응자’들의 가슴 뜨거운 팀플레이를 그리는 드라마. ‘검범남녀’ 시리즈를 집필한 민지은 작가의 신작이다.

주연으로는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이 낙점됐다. 김래원은 한번 물면 반드시 잡는 ‘뼛속까지 형사’ 진호개 역을 맡아 열혈 형사다운 美친 열정을 드러낸다. 김래원과 더불어 불꽃 화력을 이끌 손호준은 ‘끄지 못하는 불은 없다’는 각오로 화염 속으로 불도저처럼 돌진하는 소방관 봉도진 역으로 출격한다. 두 사람과 공조를 펼칠 공승연은 작은 상처도 놓치지 않고,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구급대원 송설로 분해 외유내강 캐릭터를 선보인다.

연기파 배우들도 출동한다. 조승연은 동부지검 검사장 진철중 역으로 출연, 경찰서와 소방서와 관련된 화재사건들과 엮이며 색다른 활약을 벌일 예정이다. 서현철, 지우, 강기둥은 각각 ‘태원경찰서’ 형사팀 팀장 백참 역, 경장 봉안나 역, 경장 공명필 역으로 분한다. 우미화, 정진우, 이우제는 ‘태원소방서’ 소방경 현장지휘단장 독고순, 구조팀 소방교 최기수, 소방사 한동우 역으로 출격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는 오는 11월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