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달려라 방탄’ 댄스 챌린지 열풍이 불면서 해당 곡이 수록된 앨범도 미국 빌보드 차트에 23주 연속 진입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달려라 방탄’은 6월 발표한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의 수록곡으로 13일 안무영상을 공개한 후 숏폼 모바일 플랫폼 틱톡에서 댄스 챌린지를 시작했다. 음원을 사용한 콘텐츠 수는 댄스 챌린지에 삽입된 두 구간을 합쳐 열흘 동안 약 20만 건이 증가해 65만 건을 돌파했고, 해시태그(#) ‘RunBTS’를 사용한 콘텐츠의 조회수는 같은 기간 5억 건가량 늘었다. 23일(한국시간) 공개한 최신차트(26일자)에 따르면 ‘프루프’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 69위를 기록했고, ‘달려라 방탄’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 각각 135위와 83위로 다시 진입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