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새록, 금수저답게 사랑도 주저 없이 직진 (사랑의 이해)

입력 2022-12-01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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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록이 사랑 앞에 누구보다 솔직한 ‘직진 본능’을 보여준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극본 이서현, 이현정, 연출 조영민, 제작 SLL)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극이다.
금새록은 타고난 세련미와 여유를 갖춘 박미경 역을 맡아 얽히고설킨 남녀의 감정선 속 거침없고 생기 넘치는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극 중 박미경은 남의 눈치 보는 일 없이 감정에 솔직한 KCU은행 영포 지점 대리다. 내추럴 본 금수저의 우아한 분위기는 물론 은행의 VIP들을 막힘없이 상대하는 센스까지 갖춘 인물. 부족함 없이 자란 덕에 내 사람으로 삼고 싶은 이와는 반드시 인연을 맺으며 뭐든 아낌없이 내주고 퍼준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의지대로 되지 않는 관계가 존재하는 터. 뜨겁지는 않아도 늘 곁에서 자신을 따뜻하게 해주던 체온 같은 사람에게 다른 온도를 느끼면서 ‘사랑은 체온이다’라고 여기는 박미경 마음에도 찬기가 드리워지기 시작한다. 이에 처음 맞닥뜨린 관계의 변주 앞에서 그녀가 자신의 직진 본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새로운 변화를 대하는 박미경 모습이 담긴다. 기분 좋은 설렘과 기대감이 묻어나는 미소를 짓다가도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한 듯 생각에 잠긴 얼굴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당당한 모습을 보였던 그녀를 이토록 흔들리게 한 인연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이번 작품을 통해 사랑에 빠진 박미경 변화를 그려낼 금새록 변신도 관전 포인트다. 앞서 근성 넘치는 신입 형사부터 부당한 시대상에 굴하지 않는 열혈 대학생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당찬 매력을 선보였던 금새록이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박미경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금새록 배우의 밝고 쾌활한 에너지가 강단 있는 박미경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켜주고 있다”며 “내 사람이다 싶으면 어떠한 조건도 관계없이 직진하는 박미경 캐릭터가 가진 사랑의 이해(利害)는 무엇일지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사랑의 이해’는 2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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