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가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극본 위소영, 연출 박수원)로 돌아온다.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는 각각 안소희, 한지연, 강지구 캐릭터로 시즌1를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 이들 호흡은 시즌2에서도 빛날 전망이다. 이에 세 사람이 직접 시즌2 촬영 비화와 연기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선빈은 “에피소드를 촬영할 때마다 아이디어가 넘친다. 연기하면서 도움을 받을 때가 정말 많다”며 “특히 감독님이 자연스러운 사담이 연출되는 장면을 우리에게 온전히 맡겨주셨을 때 아무말 대잔치를 하며 연기했는데, 합이 너무 잘 맞아서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한선화는 “산속에서 저희끼리 있다 보니 한층 끈끈해졌던 것 같다”며 “서로에게 의지하며 재미있는 환경을 만들었기 때문에 보는 분들도 우리의 리얼한 모습을 보면서 더 몰입할 수 있으실 거다”고 했다.

정은지 역시 “산에서 촬영했던 모든 장면에서 세 캐릭터의 호흡이 잘 보였던 것 같다”고 전했다.
연기 호흡 점수는 어떨까. 이선빈은 “서로가 대사 또는 리액션으로 부족한 부분을 풍성하게 채워줬기에 100점으로는 부족하다. 200점을 주겠다”라고 답했다. 한선화도 “두말할 것도 없이 만점이다”라고 답변, 정은지도 “100점 만점에 200점”이라고 했다.

‘술꾼도시여자들2’는 9일 첫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