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해준이 tvN 새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연출 이나정 극본 최영림)에 합류한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 분)’이 꼭 만나야만 하는 운명의 남자 ‘문서하(안보현 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상 로맨스다.

류해준은 굴지의 대기업 대환 그룹의 장남 ‘이지석’ 역을 맡는다. 극 중 이지석은 재력과 능력을 겸비한 인물로, 날 때부터 원하는 것을 손에 넣으며 살아왔다. 고등학교 동창인 문서하 만이 그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 탓인지 앙숙처럼 지낸다.

류해준은 선과 악을 오가는 신선한 마스크와 비교적 안정된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신예.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무뚝뚝한 제주 태생의 트럭 만물상 이동석(이병헌 분) 어린 시절을 맡아 주목받았다.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 ‘바벨신드롬’에서는 언어 자유 연맹의 행동대장 ‘장버들’로 분해 시선을 끌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2023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