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DB

동아닷컴DB


가수 이미자가 국가유공자 예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18일 국가보훈처는 “19일 오후 2시 서울지방보훈청 회의실에서 이미자에게 ‘일류보훈 동행’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미자는 이달 초 6·25와 베트남전 참전용사, 천안함 유가족 등을 초청해 특별 공연을 했다. 공연 출연료와 자동응답시스템으로 모금한 수익금 전액을 국가유공자 복지 증진에 사용해달라며 기부했다. 박만식 보훈처장은 “시대의 애환을 노래로 함께 하며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이미자 선생님을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