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김향기 시즌2도 쉽지 않겠어, 방해꾼들 난입 (유세풍2)

입력 2022-12-21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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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김향기가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온다.

tvN 새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연출 박원국, 극본 박슬기 이봄 오소호) 제작진은 21일 유세풍(김민재 분)과 서은우(김향기 분) 사랑 이야기가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두 사람은 설레는 분위기부터 변수로 작용할 전강일(강영석 분)과 이서이(우다비 분)의 비범한 존재감, 그리고 훅 치고 들어오는 계지한(김상경 분) 매력까지 계수의원에 불어온 핑크빛 바람이 담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시즌2에서는 유세풍과 서은우 사랑 향방이 주목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 포스터에는 유세풍과 서은우의 애틋하고 아련한 분위기가 담겼다.
이날 공개된 메인 예고 영상에는 한발 성큼 다가선 유세풍과 서은우 모습이 담긴다. 꽃이 만발한 들판에서 유세풍과 서은우는 애틋한 눈으로 서로를 바라본다. 이내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두 사람 모습 뒤로 “이 길이 조금만 더 길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가셔서 설렙니다”라는 유세풍 고백과 조금 두렵다는 서은우 말은 깊어진 연심과 변화를 짐작하게 한다. 또 유세풍이 서은우 손에 옥가락지를 전해주는 모습도 담긴다.
새로운 인물들 등장은 반전. 유세풍과 서은우 사이를 흔드는 전강일과 이서이의 남다른 존재감이 시선을 끈다. “나, 너와 혼인할 것이다”라며 자신만만하게 유세풍을 배필로 점찍은 이는 조선의 옹주 이서이다. 이서이 태도에 유세풍은 당황하고, 서은우 얼굴에는 불안감이 어린다. 뒤이어 유세풍에게 냅다 안기는 이서이를 보며 놀란 기색을 숨기지 못하는 서은우. “의원님은 대체 어떤 분이십니까”라며 되뇌는 그의 모습에서 유세풍과 서은우 사랑에도 변수가 나타났음을 예고한다.


유세풍에게도 뜻밖의 라이벌이 등장한다. 어쩌다 전강일 품에 안겨버린 서은우. “괜찮으십니까”라는 다정한 물음에 답할 새도 없이 쏜살같이 뛰어온 유세풍은 서은우를 제 옆으로 데려온다. 고고한 그답지 않게 “무례하네. 지금 뭐 하는 짓인가”라며 날 선 눈빛으로 경계하는 유세풍. 사뭇 달라진 그의 모습. 과연 전강일과 이서이는 유세풍과 서은우와 어떻게 얽히게 될까.
아울러 계지한은 훅 들어오는 매력을 자랑한다. 높은 선반 위로 힘들게 팔을 뻗는 여인에게 다가선 계지한. 그윽한 눈빛과 능글맞은 눈짓에 이어진 “상냥한 말씨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나오는 것이야. 그래야 상대의 마음을 얻지”라는 계지한 말은 한양을 들썩이게 할 그의 활약을 궁금하게 한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은 2023년 1월 1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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