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연애플레이스트’ 오유진 “연쇄 살인마역 하고파“ (일문일답)

입력 2022-12-29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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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연애플레이리스트’에서 활약한 오유진이 종영을 맞아 소감을 전했다.

29일 소속사 WNY측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뉴연애플레이리스트' (극본최요지, 연출강민경, 제작 플레이리스트, 이하 ‘뉴연플리)에서 여주인공 도민주 역으로 물오른 연기를 선보인 오유진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오유진은 친한 사람들 앞에서는 털털하고 하이텐션이지만 술을 마시면 낯을 가리는 서연대 과대표 도민주로 변신해 극 초반 부터 후반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변화하는 캐릭터가 갖고 있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특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리즈는 전체 누적조회수 7억뷰를 돌파한 대표 웹드라마 시리즈이다. 다양한 연령층의 팬덤을 갖고 있는 연플리가 3년만에 새로운 시리즈 '뉴연플리' 로 시청자들에게 공개 됐다. 공개 직후 큰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작품 공개 직후 국내 뿐만 아니라 다수의 해외 글로벌 OTT에서도 방영된 바 있다.




● 이하 오유진 일문일답

Q. 드라마 ‘뉴연플리’ 마무리 되었다. 종영 소감 한마디?

“끝나지 않았으면 했는데 벌써 끝이 왔다니 너무 아쉽고 믿기지가 않아요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 중에 제 모습이나 성격을 제일 많이 투영 시킨 캐릭터가 민주 였어서 더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 민주를 연기한 모든 순간들, 모든 시간들이 정말 다 행복했어요.”


Q 촬영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다면?

“그 동안 연플리 시리즈 전 배우들과 같이 촬영 했던 0화 속 촬영 씬들이 들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팬으로서 정말 재미있게 연플리를 애청했던 시청자 였기에 촬영 하는 동안 모든 순간이 즐거 웠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도 모두 잘 챙겨주셔서 어색함없이 잘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현장 분위기와 동료배우들과의 케미는 어땠는지?

“굉장히 좋았어요. 감독님부터 스탭분들, 배우분들까지 케미가 정말 잘맞아서 촬영 전부터 같이 모여서 놀기도 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면서 금방 친해 질수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그 케미가 현장에서도 잘 나오더라구요.

이 기회를 빌어 감독님과 작가님, 스탭분들, 함께 한 동료 배우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다시 한번 전하고 싶어요.”


Q, 극중 여주인공 도민주라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점이나 중점을 두고 연기한 부분이 있다면?

“민주가 지금까지 제가 연기했던 캐릭터들 중에 제일 제 성격과 비슷한 면이 많은 친구에요 그래서 제 모습들을 그대로 투영시키려고 많이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민주가 극 중에서 술에 취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취한 연기는 너무 과하면 어색해보일 수가 있어서 완급 조절에도 많이 신경을 쓰려고 노력했어요.”


Q, 드라마를 선택한 계기는 어떤 이유 였나?

“그 동안 방영 되었었던 모든 시즌들이 큰 화제가 되었었던 만큼 저 또한 연플리 모든 시리즈를 챙겨 보았었던 애청자이자 팬이 었습니다 사실 그 전 시즌에 한번 지원 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새로운 시즌에 주연으로서 참여하게 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어서 망설임 없이 선택 했던 것 같아요.”


Q, 이번 작품을 마무리 하고 성장 했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주연 으로서 극을 끌어 가면서 사실 부담도 많이 됐고 그만큼 책임감도 많이 느껴 졌어요 극 중 민주가 갖고 있는 다양한 감정을 연기 하면서 내가 잘 표현하는 감정과 조금은 표현이 부족한 감정들을 알게돼서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 하려고 노력했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해보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가 있다면?

“액션 스릴러물을 해보고 싶어요. 평소 꼭 한번 해보고 싶은 구체적인 캐릭터는 싸이코 패스 나 연쇄살인마 역을 한번 해보고 싶어요.”


Q, 지금까지 뉴연플리를 사랑해준 시청자 여러분들게 한마디 한다면?

“지금 까지 뉴연플리를 시청해 주셔서,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시청자 분들 덕분에 작품에서 민주가 더 빛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더 많이 찾아 뵐테니까 저 오유진도 많이 사랑 해주세요.”
사진=WNY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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