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오늘 ‘뉴스룸’ 출격, ‘재벌집 막내아들’ 진양철 비화 공개 [공식]

결말은 최악이지만, 그나마 이성민을 남긴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김상호, 극본 김태희 장은재). 그 ‘유산’ 이성민이 뉴스 생방송에 출연한다.
JTBC는 29일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 회장을 연기한 이성민이 금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뉴스룸’에 출연한다”며 “이성민이 ‘재벌집 막내아들’ 비화를 직접 전한다”고 밝혔다.

이성민은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순양그룹 창업주 진양철 회장으로 분해 작품 흥행에 크게 공헌했다.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이성민이지만, 실존 인물과 유사함이 짙은 가상의 인물을 섬세하게 그러면서도 다르게 연기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도 이성민은 진양철이라는 꼿꼿하고 고지식하지만, 기업인으로서 남다른 선구안을 지닌 캐릭터를 표정, 발성, 발음, 몸짓 모두 감각과 표현을 동원해 누구든 감탄할 정도의 입체적인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날 이성민은 자신이 꼽은 ‘재벌집 막내아들’ 명장면을 비롯해 그동안의 연기 인생을 이야기한다.
방송은 29일 저녁 7시 50분.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은 2022년 최고의 성적, 최악의 엔딩이라는 두 타이틀을 얻은 작품. 방영 내내 호평받았지만, ‘결말 참사’로 혹평으로 마무리된 전설의 드라마로 손꼽힌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