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또…소외 계층에 2억 기부 [공식]

가수 아이유가 각각의 소외 계층에 기부하며 온기 넘치는 소식을 전했다.

30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연말을 맞이하여 희귀질환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 소외 계층에게 총 2억 원을 전달했다.

아이유는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들께 받은 사랑과 응원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소중한 한 해를 보낸 만큼 그 사랑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생활 및 간병 환경 개선비, 보호아동청소년의 양육〮교육 및 자립을 위한 지원에 사용된다. 그뿐만 아니라, 우유를 통해 지역 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사회 공헌 활동과 난방 취약층을 위해 연탄 나눔 및 난방 용품 지원 등에 쓰일 계획이다.

아이유는 데뷔 이후 팬클럽 이름인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꾸준한 선행을 실천해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