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가 세계적인 부호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리사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 식당에서 유명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CEO 프레데릭 아르노와 함께 찍힌 사진과 목격담이 퍼졌다. 해외 매체의 보도도 나오면서 열애설이 본격적으로 확산됐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최대 럭셔리 제국 LVMH 그룹의 회장이자 세계 최고 부자 베르나르 아르노의 넷째 아들. 1995년생으로 리사보다 2살 연상이며 2020년 7월 태그호이어의 CEO가 됐다.
리사의 열애설과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열애설에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던 소속사기에 리사의 경우에도 동일한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사는 오는 15일 프랑스에서 진행되는 월드투어 파리 앙코르 공연을 위해 현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열애설뿐 아니라 리사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는 문화일보의 보도도 나왔다. 리사와의 재계약이 불투명해 YG엔터테인먼트와 8월 이후 일정을 협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투어 및 개인일정 때문이고 계약 여부와는 상관없다. 재계약은 현재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