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보영, JTBC 예능·드라마 주목할 라인업

입력 2024-02-16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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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주 PD, 김태호 PD, 이효리가 JTBC 새 예능 라인업을 구축한다.

가장 먼저 JTBC·웨이브 신규 예능 ‘연애남매’가 3월 첫 방송된다. ‘연애남매’는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연애 리얼리티 최초로 남매들이 출연한다. ‘환승연애’ 시즌1, 2 연출자 이진주 PD가 JTBC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김태호 PD 신규 예능도 편성된다. 임정아 본부장은 앞서 김태호 PD 신규 예능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형태의 리얼리티이자 ‘김태호 PD 다운’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했다. MBC ‘무한도전’에서 최근 tvN ‘댄스가수 유랑단’까지 여러 프로그램으로 주목받는 김태호 PD 신작에 관심이 쏠린다.
‘효리네 민박’, ‘캠핑클럽’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효리와 마건영 PD도 다시 손을 잡는다. 이효리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와 단둘이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다. 이효리를 잘 아는 PD 중 하나로 통하는 마건영 PD가 이번에는 어떤 ‘이효리 표 힐링’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예능뿐만 아니라 드라마를 이끌 주역을 이보영 복귀도 주목된다. 이보영이 JTBC 새 토일드라마·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극본 이희수 최아율 황유정 연출 김동휘)에 출연한다. ‘하이드’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다. 이보영은 사라진 남편을 쫓는 아내 나문영 역을 맡는다.

이보영은 2023년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 연출 이창민)에서 광고회사 최초 여성 임원 고아인 역을 맡아 능력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캐릭터를 온전히 소화해냈다. 그리고 이번에도 JTBC 드라마로 돌아와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하이드’는 3월 23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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