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기고와 갓세븐 영재가 허심탄회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25일 정기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콘텐츠 ‘주정기고’ 다섯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된 가운데 게스트로 갓세븐 영재가 출격했다.
정기고는 “영재가 아시아 투어를 끝내고 술 한 잔 제대로 하자고 했다. 사실 좀 겁이 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영재는 “마음 편히 술 먹고 싶었다. 투어 중간에 마시려고 했는데 애매하게 먹고 갈까봐”라고 털어놨다.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영재는 “현지 노래까지 다 했다. 오신 분들한테 예의라고 생각한다. 앙코르도 진짜 많이 했고, 특히 태국은 10곡 가까이 했다”고 고백했다.
정기고가 “요즘 고민이 뭐야”라고 질문하자 영재는 “최근에 계약해지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기고는 “얼마 전에도 소유가 계약 해지하고 와서 이야기했다”라며 당황해 했다.
영재는 “군대 가기 전에 콘서트에서 몸 까고 싶다. 서울 콘서트도 할 예정”이라며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주정기고’는 정기고와 게스트가 술 한 잔 하면서 허물없이 대화를 나누는 코너로, 최근 고경표, 김희철, 카라 규리, 니콜, 소유가 출연한 바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