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크리에이터 팬덤 플랫폼 ‘디어스’ 정식 론칭

입력 2024-06-10 17: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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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가 하이브 자회사 바이너리코리아(BINARY KOREA)와 협력해 국내 최초 크리에이터 팬덤 플랫폼을 내놓는다.

10일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바이너리코리아와 협력한 국내 최초 크리에이터 팬덤 플랫폼 ‘디어스(THEUS)’가 성공적인 베타 테스트를 종료하고 22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론칭 파티를 기점으로 디어스의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디어스’는 ‘크리에이터와 팬이 우리(US)가 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름으로, 바이너리코리아가 앱 서비스를 개발하고 샌드박스네트워크가 크리에이터 입점 관리를 비롯한 운영 매니지먼트를 맡아 공동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앞선 지난해 10월 유튜버, 틱토커 등 크리에이터와 그들의 팬들을 위한 팬덤 플랫폼을 만들기로 협의하고 MOU를 체결했다.

플랫폼은 크리에이터가 직접 참여해 팬들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크리에이터 별 전용 ‘스페이스’가 존재해 크리에이터가 해당 공간에 자신의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팬들과 소통하며 개별 이벤트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정식 론칭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초기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디어스는 이미 2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현재 도티, 옐언니, 또또커플, 아누누, 앙찡, 종지부부, 인싸가족, 조재원 등 샌드박스네트워크를 대표하는 크리에이터 팀 다수가 입점을 완료했으며, 여기에 치즈필름, 1분만, 신사장 등도 신규 입점을 확정했다.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 김성민 바이너리코리아 대표는 “디어스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팬덤 플랫폼 앱으로서 현재의 20여팀 외에도 더 많은 크리에이터가 지속적으로 입점할 계획이고,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능들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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