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유튜브 활동 중단 선언…남편 황재균 악플 부담스러웠나

입력 2024-06-20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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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다.

20일 지연은 자신의 SNS 계정에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당분간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아 구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한다.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밝혔다.

사진|황재균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황재균 인스타그램 캡처


지연이 ‘개인 사정’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앞서 남편이자 야구선수 황재균(KT위즈) 벤치 클리어링 논란에 악성 댓글을 받은 것 때문이 아니겠냐고 추측했다.

지난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2-2로 완패했다. 소동은 한화가 10점 차로 앞선 8회 말, 한화 투수 박상원의 세리머니에서 비롯됐다. 9회 말이 종료된 후 황재균이 그라운드로 나와 박상원을 따로 부르는 제스처를 취하면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이후 지연의 SNS와 유튜브 채널에는 "남편 관리 좀 해라", "남편 인성부터 키우자" 등 황재균의 태도를 지적하는 댓글이 올라왔다. 아내 지연에게 야구팬들의 분노 불똥이 튄 것. 지연과 황재균은 관련해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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