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이 ‘마라맛 토크’로 ‘먹찌빠’ 멤버들을 휘어잡는다.
20일 9시에 방송되는 SBS ‘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에서는 ‘원조 매운 언니’ 조혜련이 게스트로 출연해 1톤 덩치들과 남다른 케미를 선보인다. 조혜련은 “54살이라 이제는 문 닫았다(?)”, “남편하고 다시 뜨거워질 수 있게 해달라”라며 거침없는 59금 마라 맛 토크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이 먹으면 무조건 후끈해진다는 ‘을지로 닭 요리’ 맛집부터, 부부의 첫 맛남 추억이 깃든 ‘설렘 폭발’ 중국식 만두집, 그리고 부부 관계에 다시 불을 지필 보양식 맛집까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서장훈을 꼼짝 못 하게 만드는 조혜련의 ‘센 누나’ 면모에 녹화 현장이 초토화됐다. 기혼자 덩치들이 부부 맛집 토크를 이어가던 중, 조혜련은 서장훈을 가리키며 “여기도 갔다 왔잖아”, “나는 (결혼) 다시 했는데, 너도 다시 해”라며 거침없이 디스해 천하의 서장훈을 진땀 흘리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덩치들은 만두를 두고 육탄전을 벌이는가 하면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만두가 너무 먹고 싶었던 서장훈이 감히 ‘공복 덩치’들의 만두에 손을 대며 현장이 발칵 뒤집힌 것. 만두를 빼앗길 뻔한 설움에 복받쳐 눈물을 흘리는 덩치들이 속출하고, 뜻밖의 ‘만두 전우애’로 현장이 아수라장이 된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SBS ‘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