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펑키타운
‘용산’은 YS Block을 대표하는 지역인 용산에 관한 이야기를 음악을 통해 풀어낸 앨범이다. YS Block이 용산에서 나고 자라며 겪었던 희로애락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앞서 소속사 펑키타운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앨범커버와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앨범 아트웍은 용산을 배경으로 남산타워를 등지고 서 있는 YS Block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용산’에는 총 12개 곡이 수록되었으며 베테랑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앨범은 총 3개의 타이틀곡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
첫 타이틀곡 ‘OKAY’는 YS Block이 평소 좋아하던 멤피스힙합 음악에 기반을 두었다. 통통 튀는 중독적이고 신나는 스타일의 곡으로 재키와이, 제네더질라, 수퍼비 등 여러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badassgatsby, 콜캐쉬, 이케이 등의 아티스트와 작업을 한 Fendi Fantom이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YS Block과 같은 용산구에 거주 중인 제네더질라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두 번째 타이틀곡 ‘Question’ 은 실제 YS Block 이 겪었던 일화를 다룬 곡으로, 스키니진이 싫다고 하는 주변인들의 얘기를 솔직한 가사와 표현으로 담아낸 곡이다.
세 번째 타이틀곡 '엉덩이'는 평소 파티를 좋아하는 YS Block이 취해 있을 때 벌어졌던 재미있는 일화를 담은 곡으로 로지바비와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YS Block은 오는 4일 발매 당일 ‘OKAY’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QUESTION’, ‘엉덩이’ 뮤직비디오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또 용산 풍경을 담은 수록곡 ‘용산애’의 비쥬얼라이져 역시 공개되어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YS Block의 두 번째 정규앨범 ‘용산’은 오는 4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