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가 21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컨벤션에서 열린 ‘2024 SBS 가요대전 SUMMER’ 블루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걸그룹 뉴진스의 ‘버블검’ 표절 의혹을 제기한 영국 밴드 샤카탁이 표절 입증을 위해 음악학자까지 고용했다. 샤카탁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그룹 퍼블리싱 회사인 와이즈 뮤직 그룹이 이 사건(표절 의혹)을 다루고 있다. 음악학자를 고용해 이 문제를 더 깊이 있게 다루려고 한다”고 밝혔다. 샤카탁 측은 5월 발표된 뉴진스 노래 ‘버블검’이 2014년 발표한 자신들의 곡 ‘이지어 새드 댄 돈’(Easier Said Than Done)과 유사하다며 음원 사용 중단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맞서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샤카탁 곡을 무단 사용한 바 없다” 반박하며 “공신력 있는 분석 리포트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