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 보기 싫어서’ 이상이가 비혼주의 재벌 3세가 된다.
오는 8월 26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 연출 김정식/ 기획 CJ ENM STUDIOS / 제작 본팩토리)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 김정식 감독과 김혜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상이는 운명적인 소설 같은 사랑을 믿지 않는 비혼주의자이자 재벌 3세 CEO ‘복규현’ 역으로 캐스팅됐다. 규현은 해영이 근무 중인 ‘꿀비교육’의 사장으로 여성 편력이 심한 아버지와는 달리 깨끗한 사생활의 소유자. 오너 리스크를 완벽 차단한 그가 우연히 남자연(한지현 분)의 웹소설을 보고 신분을 숨긴 채 왕성한 댓글러로 활동하다 그녀와 운명처럼 엮이게 되는 인물이다.
31일 공개된 첫 스틸에는 세련된 수트핏과 함께 재벌 3세 CEO 아우라를 풍기는 이상이 표 ‘복규현’의 모습이 담겼다. 보는 이들마저 기분 좋게 만드는 옅은 미소부터 속내를 알 수 없는 의미심장한 눈빛까지, 이상이의 다채로운 면모를 포착했다. 이상이는 지금껏 본 적 없는 MZ 젊은 사업가로서, 소속 직원 해영은 물론 비서 여하준(이유진 분)과 유쾌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tvN X TVING 오리지널’은 리니어TV와 OTT 각 시청층의 효율과 만족을 극대화하고자 tvN과 티빙이 공동으로 기획한 드라마다. ‘우연일까?’ 후속으로 8월 26일(월) 저녁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되며 TVING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 추후 스핀오프는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No Gain No Love’라는 타이틀로 전 세계 240여 개국에 글로벌로 동시 공개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