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은메달 허미미, ‘전참시’ 출연

입력 2024-08-15 15: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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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미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허미미 선수가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MBC 측에 따르면 허미미는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 출연한다.

이달 중 녹화한 분량은 9월 방송예정이다.

허미미는 ‘전참시’를 통해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일상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 알려진 후의 근황도 그려질 전망이다.

고(故) 허석 의사의 내손(5대손)인 허미미는 한국과 일본 국적을 동시에 가진 이중국적자였으나, 한국 국가대표가 되기를 바란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일본 국적을 포기했다.

허석 선생은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렀고 1984년 대통령표창,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된 독립운동가다.

이런 사실 등으로 허미미는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오찬에 참석했고, 15일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열린 기념 타종식에도 참석했다.

허미미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유도 57㎏급에서 은메달, 유도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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