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통령’ 뽀로로도 넘었다…‘사랑의 하츄핑’ 80만 관객 돌파

입력 2024-08-27 16: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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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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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츄핑이 ‘뽀통령’ 뽀로로도 꺾었다.

극장가 복병으로 떠오른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8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9년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까지 넘었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일 개봉한 ‘사랑의 하츄핑’이 개봉 21일 만인 이날 누적관객 80만 명을 돌파했다. 77만2865명 관객을 동원했던 국산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2019)을 넘어섰으며, 조만간 각각 82만 명과 81만 명을 동원한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2017)과 ’레드슈즈‘(2019)를 넘어서고 역대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흥행 톱6에도 진입할 전망이다.

이는 탄탄한 스토리, 빛나는 개성과 사랑스러움을 장착한 캐릭터들, 그리고 한 번만 들어도 빠져드는 OST로 기존 ’캐치! 티니핑‘ 어린이 팬덤의 호응은 물론, ‘너무 보고 싶어 용기 내 마침내 봤다’는 성인 관객들의 챌린지성 리뷰를 꾸준히 밈으로 양산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끈 덕분이다.

한편 ‘사랑의 하츄핑’의 주인공 하츄핑과 오리지널 로미 역의 가창 연기를 맡은 팝페라 가수이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배우 송은혜가 80만 관객 돌파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 둘은 80만을 뜻하는 숫자 풍선을 든 채 영화에 대해 아낌없는 사랑과 호응을 보내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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