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미국서 실시간 토네이도 쫓는다…긴장 최고조 (음악일주)

입력 2024-09-07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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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의 토네이도 모험기가 도파민 자극을 예고한다.

8일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연출 김지우, 이하 ‘음악일주’)’ 4회에서는 미국에서 실시간으로 토네이도를 쫓게 된 기안84의 긴박함 가득한 순간이 공개된다.

이날 기안84는 토네이도 추적 전문가와 함께 실시간으로 기상을 관측하며 토네이도를 쫓을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비, 번개, 우박 등 예측 불가한 기상 현상들이 쏟아지며 자연의 위력을 실감케 한 것은 물론,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토네이도를 쫓기 위해 서울-부산 왕복을 훌쩍 넘는 거리를 이동했다고 전해져 혹독한 추적을 예고했다.

설렘을 가득 안고 떠난 길에서는 윈도우 배경 화면을 연상케 하는 끝없는 평원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그러나 아무리 달려도 이어지는 화창한 날씨에 기안84의 불안함은 점점 커져만 간다고.



뜻대로 되지 않는 것 또한 여행의 참맛이라며 자신을 위로하던 것도 잠시, 기안84에게는 또 한 번 예고 없이 토네이도 직관의 기회가 찾아온다. 심지어 토네이도 주의보로 현지 기상 속보까지 울리면서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한다.

무엇보다 레이더에 찍힌 지점으로 계속해서 직진하던 기안84는 어느새 눈 앞에 펼쳐진 믿을 수 없는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제껏 봤던 그 어떤 대자연보다도 압도당한 모습을 보였다고 해 과연 그가 마주한 풍경은 무엇일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한편, ‘음악일주’의 원작인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가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올해의 프로그램(여행예능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태계일주‘ 시리즈는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믿고 보는 예능 콘텐츠의 힘을 제대로 입증했다.

인생의 토네이도를 기다리던 기안84의 뜻이 하늘에 닿아 거대한 토네이도가 될 수 있을지 내일(8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서 밝혀진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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