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라틴아메리카 투어 성료 “컵스와의 만남, 설레고 행복”

입력 2024-09-20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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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라틴아메리카 투어 성료 “컵스와의 만남, 설레고 행복”

가수 김우진이 라틴아메리카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우진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라틴아메리카 투어 ‘KIM WOOJIN : I LIKE THE WAY in Latin America’(이하 ‘I LIKE THE WAY’)를 진행했다.

김우진이 현지 팬들과 만나는 건 지난 2022년 9월 진행된 첫 월드투어 이후 약 2년 만. 그는 프리 데뷔 싱글부터 가장 최근 발매된 미니 3집 ‘I LIKE THE WAY’까지 그간의 서사를 집약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빛냈다.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드라마 ‘킹더랜드’ OST ‘DIVE’와 저스틴 비버의 ‘Ghost’, 루이스 카팔디의 ‘Before You Go’ 커버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우진표 댄서들과 함께 ‘Song of Icarus’, ‘어른아이 (On My Way)’, ‘Still Dream’, ‘Ready Now’, ‘What U Say’, ‘I Like The Way’ 등 대표곡 무대를 선사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공연 중간 팬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쌍방향 소통에 나서며 다정하고 세심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우진은 도시별 프라이빗 팬미팅도 진행하며 팬들과 한층 밀접히 교감했다. 김우진은 지난 13일에는 멕시코 시티에 위치한 닌시 아카데미를 방문,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모인 학생들과도 만나며 팬덤 친화적 행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라틴아메리카 투어를 마친 김우진은 “2년 만에 현지 팬분들을 만날 생각에 투어 시작 전부터 많이 설렜는데, 당시 경험했던 열기와 응원, 함성을 다시 느끼게 돼 감회가 새로웠다. 컵스(공식 팬덤명)를 만나는 자리는 항상 설레고 행복한 것 같다. 콘서트 그리고 팬미팅에도 오셔서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고, 사랑을 보내 준 컵스 여러분 덕분에 힘을 많이 받았다.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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