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VS권은비 흥분의 도가니…벤치 클리어링까지 (시골간Z)

입력 2024-09-27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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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VS권은비 흥분의 도가니…벤치 클리어링까지 (시골간Z)

‘시골에 간 도시 Z’ 미연과 권은비가 맞대결을 벌인다.

ENA-E채널 ‘시골에 간 도시 Z’(이하 시골간Z)는 시골을 ‘Z’스럽게 즐기고 싶은 연예계 대표 MZ 멤버들의 개성만점 시골 체험기를 담은 ‘리얼 힙트로(힙+레트로) 버라이어티’다. 오는 29일(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시골간Z’ 4회에서는 미연과 권은비가 팀의 명운을 짊어진 최후의 2인으로 나서 1대 1 승부를 벌이는 모습이 펼쳐진다.

‘시골간Z’ 멤버들은 진행자 양세찬의 구호에 맞춰 인삼과 홍삼 구역으로 옮겨 다녀야 하는 ‘인삼인가, 홍삼인가’ 게임에 돌입한다. 특히 미연과 권은비는 뛰어난 집중력은 물론 민첩한 몸놀림과 빼어난 센스까지 갖춘 ‘완전캐’로 수훈갑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두 사람은 팀 내 살아남은 최후의 멤버가 되고, 양보 없는 접전을 펼친다. 현장의 열기가 점차 고조되자, 잔뜩 흥분한 팀 멤버들이 양세찬에게 다가가 항의하는 벤치 클리어링까지 일어난다. 미연 대 권은비의 ‘절친 승부’ 결말은 어떨지, 권은비의 남사친 송건희가 “은비 누나 복싱했다!”며 살벌한 발언까지 내놓는다.

그런가 하면 정동원은 자신을 애지중지 아끼는 이은지를 향해 목소리를 높이는 ‘사춘기 모드’로 빵 터지는 웃음을 안긴다. 이은지가 게임에 훅 몰입한 정동원을 향해 여느 때처럼 애정이 듬뿍 담긴 잔소리를 쏟아내자, 정동원이 “황후마마!”를 외치더니 “제가 알아서 할게요!”라며 난생 첫 반항을 일으키는 것.

또한 정동원은 기상 미션이 걸린 다음 날 가장 늦게 일어난 ‘늦잠왕’에 등극하고, 비몽사몽인 채 부스스한 얼굴로 터덜터덜 바깥으로 나오는 찐고딩 자태를 드러낸다. 이에 이은지가 “왕자님 사춘기 왔나봐”라는 돌직구를 날린다.

제작진은 “미연과 은비가 민낯을 과감하게 공개하는 등 거침없고 쿨한 모습으로 호감 지수를 ‘업’시킬 것”이라며 “두 사람의 활약에 쉴 새 없는 웃음이 빵빵 터진 ‘시골간Z’ 4회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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