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로 말하는’ 휘브, 보랏빛 들고 매력 “배로”!

입력 2024-10-01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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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씨제스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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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그룹’ 휘브가 이번에는 “보라보라”하게 돌아왔다. 모든 앨범에 ‘키 컬러’(Key Color)를 설정해 색깔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펼쳐왔던 이들이 새롭게 내세운 컬러가 퍼플(보라색)이다.

8인조 신인 그룹 휘브는 9월 30일 세 번째 싱글 앨범 ‘러시 오브 조이’(Rush of Joy)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들이 새 싱글을 내는 것은 전작 ‘이터널 유스: 킥 잇’(ETERNER YOUTH: KICK IT) 이후 4개월 만이다.

사진제공|씨제스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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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배로’(Rush of Joy)와 ‘해!’(Play) 총 2곡을 담아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8명의 멤버가 하나의 크루(휘브)로 모이는 과정을 그렸다.

앞서 ‘컬러 마케팅’의 진수를 선보였던 이들답게 이번 앨범을 온통 ‘키 컬러’인 보랏빛으로 채웠다. 컴백 무대 조명부터 ‘배로’ 뮤직비디오 소품까지 모두 보라색으로 물들였다.

앞서 첫 번째 싱글 앨범 ‘컷 아웃’으로 ‘블랙&화이트’의 카리스마를, 전작 ‘이터널 휴스: 킥 잇’으로 ‘블루’의 청량한 매력을 내세웠던 휘브는 ‘퍼플’로 시크하면서도 경쾌한 개성을 드러내겠단 각오를 드러내고 있다. 보라색이 경쾌함의 상징인 파란색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뜻하는 빨간색을 한데 섞은 색깔이기 때문이다.

사진제공|씨제스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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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신곡 ‘배로’ 또한 보랏빛과 잘 어울리는 곡으로 꼽힌다. 펑키하고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흥겨움을 배가시키고, 휘브의 자유로우면서도 ‘칼 각’을 이루는 안무가 시크함을 자아낸다. 휘브는 “두 색을 섞은 만큼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해 11월 데뷔해 곧 1주년을 앞둔 휘브는 쉬지 않고 ‘열일 행보’를 펼치면서 기량을 갈고 닦겠단 계획이다. 앞서 6월부터 방콕, 마닐라, 홍콩, 자카르타, 타이베이 등 아시아 5개 도시에서 첫 번째 팬밋업 공연을 펼치면서 해외 팬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에는 신곡을 다양한 음악방송과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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