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들송 부르다 고라니 ‘갑툭튀’…스튜디오도 초토화 (한블리)

입력 2024-10-01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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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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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현상을 짚는다.

1일 저녁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약칭 ‘한블리’)에서는 지난 8월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발생한 초대형 싱크홀 사고를 집중 조명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정상 주행 중이던 앞차가 땅 밑으로 사라지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긴다. SUV 차 한 대를 통째로 집어삼킬 정도의 대규모 싱크홀이 발생한 것인데. 이 사고로 탑승 중이던 노부부가 크게 다쳤다는 소식이 전해져 스튜디오는 슬픔에 잠긴다. 대낮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에 조나단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텐데”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

이어 인도 위, 아파트 단지, 심지어 건물까지 집어삼키는 싱크홀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본다. 전문가는 “앞으로 싱크홀 발생 빈도 수는 점점 늘어날 것”, “대한민국에서 싱크홀 안전 지역은 없다”고 밝히며 심각성을 강조한다. 최근 10년 연평균 200건의 싱크홀이 발생하고 있으며 강남 일대가 싱크홀에 취약한 지역이라고 밝혀진 가운데, 한문철 변호사와 전문가는 싱크홀의 발생 원인과 예방 방법을 전격 분석한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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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도로 위를 아찔하게 뛰어다니는 동물 사고를 소개한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새벽 출근길, 운전자가 요들송을 부르며 달리던 중 고라니와 부딪힐 뻔한 장면이 담겨있다. 순간적인 기지로 고라니와의 충돌을 피한 블박차주의 유쾌한 대응에 스튜디오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에 제작진은 ‘조회수 647만 회’의 고라니 요들송 영상 주인공을 만나 당시 상황을 재현해 본다.

그런 가운데 이날 걸그룹 모모랜드 출신 주이가 함께한다. 이날 주이는 모모랜드의 히트곡 ‘뿜뿜’을 선보이며 흥 게이지를 한껏 높였다는 후문. 명실상부 인간 비타민으로 돌아온 운전 새내기 주이의 에너지 ‘뿜뿜’한 활약이 펼쳐질 예정이다.

방송은 1일 저녁 8시 5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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