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LL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방영 당시 신선한 소재와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배우들의 열연 등으로 입소문을 타며 종영까지 호평을 이어간 작품이다. 넷플릭스에서 7주간 글로벌 비영어 부문 TOP 10에 진입해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10월 6일, 극본을 맡은 주화미 작가가 부산국제영화제 ACA & G.OTT에서 다수의 우수 경쟁 작품을 제치고 작가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로 인해 연속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또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얼마 전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에 한국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후보로 오르며 K-드라마의 우수성을 알렸다.
동일한 부문 후보에 오른 ‘닥터슬럼프’ 역시,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9.8%를 기록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넷플릭스에서도 9주간 글로벌 비영어 부문 TOP 10에 진입하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제29회 ATA는 11월 29일과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1996년에 시작해 올해로 29회를 맞이하는 ATA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으로, 60여 명의 위원회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