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사진제공|웨이크원
‘남다른 가창력 인정?’
최정상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OST 솔로 출격’이란 색다른 방식을 통해 빼어난 가창력을 과시 중이다. 멤버 장하오와 김태래가 대표적인 예. 장하오는 ‘환승연애3’ 김태래 경우 tvN 화제의 드라마였던 ‘눈물의 여왕’ OST에 각각 참여했다.
솔로 취입한 삽입곡들이 각종 드라마 시상식 OST 부문 ‘독식 모드’를 보이는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장하오는 지난 7월 열린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환승연애3’ 삽입곡 ‘아이 워너 노우’(I WANNA KNOW)로 ‘OST 인기상’을 수상했고, 그 배턴을 이어 김태래가 최근 개최된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눈물의여왕’ OST ‘더 바랄 게 없죠’로 베스트 OST상을 거머쥐었다.
제로베이스원의 ‘OST 필승 공식’은 잇단 수상과 함께 뜨거운 러브콜로도 이어지고 있다.
멤버 전원 ‘완전체’로 참여한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OST ‘내일의 너에게 닿기를’을 위시로, 김태래는 이미 내년 OST 취입을 일찌감치 확정 지어 화제를 모으고도 있다.
‘신(新) OST 제왕’으로서 제로베이스원의 급부상은 케이(K)팝 양대 메카 가운데 하나 일본으로도 번지고 있다. 이들은 최근 국내에도 상당한 팬덤을 확보 중인 TV애니메이션 시리즈 ‘포켓몬스터’ 최신 편 ‘오프닝 곡’ 주인공으로 낙점돼 눈길을 끌었다.
제로베이스원은 첫 월드 투어인 ‘타임리스 월드’(TIMELESS WORLD)를 전개 중이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