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블랙핑크 로제, 데이식스 성진(왼쪽부터)이 솔로 활동에 돌입해 가요계 안팎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더블랙레이블·JYP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의 맏형이자 마지막 솔로 주자인 진은 11월 15일 첫 솔로 정규 앨범 ‘해피’(Happy)를 발매한다. 그가 싱글이 아닌 솔로 앨범을 내는 것은 처음으로, 이로서 7명의 멤버 전원이 솔로 음반을 보유하게 됐다.
방탄소년단 진의 ‘아일 비 데어’ 뮤직비디오 한 장면.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더불어 그는 지난달 디지털 싱글 ‘슈퍼 참치’로 발휘했던 남다른 ‘B급 감성’을 접어두고, 로큰롤과 컨트리가 혼합된 ‘로커빌리’라는 장르에 새롭게 도전해 꼭꼭 숨겨둔 로커 감성까지 드러냈다. 진은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겠다”는 의지로 11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 ‘진 해피 스페셜 스테이지’도 개최한다.
데이식스 성진.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체크 패턴’을 필두로 ‘동화 속 아이처럼’, ‘웬즈데이 나이트’ 등 10개의 트랙리스트를 직접 작사·작곡해 30대에 접어든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그린다.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도 연다.
신곡 ‘아파트’를 함께 부른 블랙핑크 로제와 글로벌 팝스타 브루노 마스(왼쪽부터).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블랙핑크의 경우 멤버 리사와 제니, 로제가 이달 초부터 1주일 간격으로 솔로 신곡을 발매하면서 시너지 효과까지 끌어올렸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