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프로포커플레이어 홍진호가 기흉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홍진호는 5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얼마 전 생일날 갑자기 가슴이 찌릿하고 숨을 쉬기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고 생전 처음 겪는 고통에 놀라 바로 인근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진단 결과 기흉이라네요. 그것도 좀 심한상태라 의사선생께서 바로 큰 병원 응급실로 가서 수술을 해야할거 같다는 말에, 바로 큰 병원 응급실로 직행했습니다”라고 적었다.
홍진호는 “접수 후 바로 입원 수속하고 폐에 흉관 삽입(극악고통) 후 상태를 지켜보다가 금일 막 수술일자가 잡혀 수술을 잘 마치고 나왔다. 아직 회복이 덜 되고 수술직후라 한동안 더 입원을 해야겠지만, 그래도 다행히 중요한 상황은 잘 넘긴 것 같습니다”라고 썼다.
홍진호는 “예전에는 이렇게 아픈 적도 별로 없었거니와 가끔 아파도 그냥 버티고 병원도 안가고 그랬었는데 가족이 생기고 지켜야할게 생기고 난후론. 뭔가 겁이 엄청 많아진 것 같습니다”라며 “이제 평소에도 건강 많이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터지는 건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훅 나오네요. 다들 건강검진도 꾸준히 받으시고 항상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건강이 최고”라고 전했다.
한편 홍진호는 지난 3월 10세 연하 연인과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홍진호는 15일 공개 예정인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에 출연한다.
● 다음은 홍진호 SNS 전문
얼마전 생일날 갑자기 가슴이 찌릿하고 숨을 쉬기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고 생전 처음 겪는 고통에 놀라 바로 인근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진단 결과 기흉. 그것도 좀 심한상태라 의사선생께서 바로 큰 병원 응급실로 가서 수술을 해야할거 같다는 말에, 바로 큰 병원 응급실로 직행
접수후 바로 입원수속하고 폐에 흉관삽입(극악고통)후 상태를 지켜보다가 오늘 막 수술일자가 잡혀 수술을 잘 마치고 나왔습니다. 아직 회복이 덜 되고 수술직후라 한동안 더 입원을 해야겠지만 그래도 다행히 중요한 상황은 잘 넘긴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아픈적도 별로 없었거니와 가끔 아파도 그냥 버티고 병원도 안가고 그랬었는데 가족이 생기고 지켜야할게 생기고 난후론. 뭔가.. 겁이 엄청 많아진것 같습니다.
어후. 이제 평소에도 건강 많이 챙겨야 할것 같습니다! 터지는건 생각지도 못하상황에 훅 ~~ 나오네요 다들 건강검진도 꾸준히 받으시고 항상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건강이 최고ㅠ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