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첫 방송되는 tvN ‘핀란드 셋방살이’에서 1차 티저 영상으로 핀란드 시골에 불시착한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의 웃음기 가득한 깡촌 라이프를 예고한다.
‘핀란드 셋방살이’는 전기도, 수도도, 와이파이도 없는 핀란드의 진짜 시골 마을에서 셋방살이를 하게 된 도시 배우들의 대환장 로컬 라이프를 담는 프로그램. 남녀노소 모두의 호감을 받고 있는 배우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가 세계 행복 지수 1위 국가인 핀란드의 현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색다른 로컬 라이프를 경험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앞서 핀란드의 라플란드를 배경으로 배우들의 좌충우돌 일상이 담긴 스틸 컷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는 라플란드에 떨어진 배우들의 본격 현지 살아보기를 엿볼 수 있다. 전기도, 수도도, 와이파이도 없는 세상에 놓인 배우들은 “이 정도인 줄 몰랐다”고 광활한 대자연에 경외심을 표하며 라플란드에 서서히 녹아 들어간다.
강물에서 말을 탄 채 샤워를 하는가 하면 장작을 패 불을 피워 밥을 해 먹고 순록들과 실시간으로 교감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흥미를 돋운다. 양털 모자를 쓰고 달려오는 이제훈과 온몸으로 빨래를 하는 이동휘, 도끼질 삼매경에 빠진 곽동연과 정수기가 없어 샘물을 길어먹는 차은우 등 시골에 적응하고 있는 배우들 변화가 주목된다.
특히 동생들 앞에서 “나 진짜 완전 내려놨다”는 이제훈의 깜찍한 트월킹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도시에서는 미처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실체가 드러나는 것. 젖은 옷차림으로 섹시미를 발산하던 차은우도 “은우야, 적당히 해”라는 이동휘의 말에 금세 장난기를 드러내 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핀란드 시골에서 함께 동고동락할 ‘시티 보이즈’의 ‘브로맨스’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처럼 ‘핀란드 셋방살이’는 1차 티저 영상을 통해 럭셔리 도시 배우들의 사람 냄새 나는 핀란드 시골살이를 기대감을 높인다.
‘핀란드 셋방살이’는 12월 6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