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매력을 파헤친다.
18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과 함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과 미식으로 사랑받는 홍콩 한 달 살기 정보를 알아본다.
제작진에 따르면 홍콩 톡파원은 홍콩의 4대 쇼핑몰을 비롯해 쇼핑, 상업의 중심지 코즈웨이 베이에 있는 레지던스를 소개한다. 코즈웨이 베이역 도보 6분 거리 번화가에 있는 숙소의 빅토리아 하버 뷰와 클럽하우스 라운지 전용 뷰를 본 이찬원은 연신 감탄하고 김숙은 “너무 센 거 가져왔다”며 부러움을 드러낸다. 또한 한 달 숙박비 맞히기에 돌입하는 가운데 다소 ‘소박한 가격’을 선택한 임태훈 셰프는 너도나도 높은 가격을 제시하자 가격을 번복하며 폭소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구룡반도에 위치한 홍콩 관광명소도 섭렵한다. 먼저 2004년 미국의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를 본떠 만들어진 ‘스타의 거리’로 향한다. 홍콩 유명 스타들의 흔적이 있는 이곳은 홍콩 영화 팬들의 필수 여행지로 여명, 주성치, 장국영 등 유명 배우들의 핸드 프린팅과 얼굴 프린팅은 물론 이소룡을 모델로 한 동상도 있다고 한다.
20세기 마지막 무법지가 자리했던 곳인 구룡채성 공원에서는 과거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았던 건물인 구룡채성의 철거 전 미니어처 모형을 볼 수 있다고. 마지막 코스는 버스를 타고 야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기는 홍콩 최초의 레스토랑 시티 투어로 침사추이부터 유명 명소들을 둘러본다. 특히 톡파원이 세계적인 미식 안내서에서 1스타를 받은 식당의 딤섬을 맛보고 무아지경 먹방을 펼치자 임태훈 셰프는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고 호기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임태훈 셰프가 만든 동파육을 찾는 블라인드 테스트가 펼쳐진다고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현무와 김숙이 직접 안대를 쓰고 두 개의 동파육 맛 평가에 나서는 가운데 서로 다른 맛 평가로 팽팽한 의견 차이를 보여 흥미를 고조시킨다. 백종원에 버금가는 ‘무종원’으로 변신한 전현무와 김숙은 임태훈 셰프가 만든 동파육을 찾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방송은 18일 저녁 8시 5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