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일요 버라이어티 ‘일요일엔 핸썸가이즈’ 티저가 공개됐다.
‘일요일엔 핸썸가이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자연, 장소, 매력적인 인물을 직접 찾아 나서는 일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어쩌다 사장 1·2·3’, ‘서울촌놈’, ‘부산촌놈 in 시드니’ 등을 통해 일상의 사소한 감성을 자극해 뜻밖의 웃음과 큰 울림을 선사해 온 류호진 PD의 신작으로 이번에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화, 자연, 장소, 인물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티저에는 ‘핸썸즈 5인방’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과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첫 게스트 BTS(방탄소년단) 진이 첫 등장한다.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핸썸즈는 본인들이 보기에도 유니크한 멤버 조합에 고개를 갸웃해 웃음을 자아낸다. 배우, UFC 선수, 펜싱 금메달리스트 나아가 월드와이드 보이 그룹 멤버까지, 교집합을 찾기 어려운 인원 구성이다. 천생 예능꾼 차태현조차 “멤버 조합이 이상해”라며 너털웃음을 터뜨린다. 멤버들은 “저희 프로그램 제목은 (일요일엔) 핸썸가이즈”라는 류호진 PD의 설명에 일순간 말을 잃더니, 급기야 신승호가 “아예 정해진 건가요? 핸썸가이즈로?”라고 되물어 프로그램 제목도 모른 채 모인 것처럼 상황을 알린다.
뒤이어 본격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일요일엔 핸썸가이즈’의 면면이 드러난다. 차태현·김동현·신승호 팀, 이이경·오상욱·진 팀으로 나눠진 핸썸즈는 대한민국 곳곳을 찾아가 ‘칼퇴’(칼퇴근 약자로, 정시 퇴근을 의미)를 상품으로 건 퀴즈 미션을 수행한다. 또한 “왜 이런 선택을 하는지 난 이해가 안 되네”라는 김동현의 탄식과 함께 맨바닥에 돗자리만 깔고 누워 철야하는 차태현·김동현·신승호 모습과 “나 이런 거 진짜 처음이야”라며 울부짖는 진 모습이 연이어 등장, 정신없이 뛰고 또 뛰는 핸썸즈 모습이 예측 불가한 상황들로 이어진다.
‘일요일엔 핸썸가이즈’는 12월 1일 저녁 7시 4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