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美 징글볼 찍고 유럽 투어 간다…글로벌 행보

입력 2024-11-20 09: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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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유럽 투어를 확정했다.

20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유토피아 인 유럽’(2025 P1Harmony LIVE TOUR [P1ustage H : UTOP1A] IN EUROPE)의 최종 포스터와 상세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유럽 투어는 지난 4월 시작된 월드투어의 연장선으로, 내년 1월 유럽 8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피원하모니는 오는 1월 3일 밀라노를 시작으로 1월 5일 오버하우젠, 1월 8일 헬싱키, 1월 10일 베를린, 1월 13일 런던, 1월 15일 파리, 1월 17일 리스본, 1월 19일 우치에서 공연을 펼친다.

피원하모니 월드투어 새 포스터.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피원하모니 월드투어 새 포스터.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지난 10월부터 도시별 공연장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티켓을 오픈해 왔으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22일에는 밀라노, 오버하우젠, 헬싱키, 우치 4개 도시 공연의 티켓 추가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토피아’는 2023년 진행된 첫 번째 월드투어 ‘피오니어’에 이은 피원하모니의 두 번째 월드투어다. 지난 4월 서울 공연으로 투어의 포문을 열었으며, 북미 지역 11개 도시에 이어 마카오, 뉴질랜드, 호주, 홍콩에서의 공연을 마쳤다.

특히 북미 투어 중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아레나급 공연장에 입성하는 등 한층 성장한 스케일로 투어를 진행해온 만큼 그 열기를 유럽까지 고스란히 이어갈 예정이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9월 미니 7집 ‘새드 송’(SAD SONG)을 발매하고 여러 차트에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확실한 글로벌 대세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새드 송’은 초동 판매량 33만 장 이상, 음악방송 3관왕 달성에 이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자체 최고 순위인 16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빌보드 주요 차트에 5주 연속 진입하며 장기 흥행 기록을 썼다.

최근 국내 두 번째 오프라인 팬미팅 ‘플러스페이스 에이치 : 챔피원들의 올림피스’를 성료한 피원하모니는 오는 12월 17일, 미국 최대 연말 페스티벌인 ‘2024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 워싱턴 D.C. 공연에 참석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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