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멤버 구성 오죽했으면 “여기선 내가 웃겨야” (핀란드 셋방살이)

입력 2024-11-20 14: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가 핀란드 패치를 시작한다.

tvN ‘핀란드 셋방살이’ 제작진이 생존력 제로(0) 시티 보이즈들의 대환장 핀란드 관찰일지를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핀란드 북쪽 끝 시골에 떨어진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의 웃음 가득한 로컬 라이프를 소개한다. 각양각색 개성만큼이나 살아가는 방식도 저마다 다른 네 남자의 유쾌한 시너지가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할 줄 아는 게 없다”는 연기 밖에 모르는 바보 맏형 이제훈의 허당 모멘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로 쌓은 간접 경험만 가득하고 실전은 무경험인 이제훈은 “영화에서는 이런 거 잘 되던데”라며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는 아날로그 라이프에 당혹감을 드러내고 있다. 해맑은 미소에 가려진 맏형의 예상치 못한 반전에 동생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어 그의 실체가 궁금해진다.

시티 보이즈의 웃음 버튼 이동휘는 독보적 유머 감각으로 정적 가득한 시골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언제 어디서든 끊이지 않는 음악과 흥으로 주크박스를 자처하는 동시에 개그맨 버금가는 웃음 강박을 호소하며 동생들을 흠뻑 빠져들게 한다. 할 줄 아는 건 없지만, 웃음 부르는 방법은 누구보다 잘 아는 이동휘의 예능 활약이 주목된다.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형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자취 경력이 탄탄한 곽동연은 이 구역 살림꾼답게 요리부터 집안일까지 알뜰살뜰 해내며 극강의 생존력을 뽐내고 있다. “막 뛰어다니고 싶어, 전력질주로! 다 벌거벗고”라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연에 몸을 맡긴 채 핀란드 패치를 끝마친 ‘핀종원(핀란드+백종원)’ 곽동연의 셋방살이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선 내가 웃겨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진 예능 선배 차은우는 핀란드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는데 집중하고 있다. 거침없는 친화력과 적응력으로 현지인들은 물론 동물들과도 교감하며 낭만을 즐기는 차은우의 행복한 미소가 시선을 끈다. 이에 국경 불문 인간 자석 차은우와 함께 하는 핀란드 적응기가 기대된다.



‘핀란드 셋방살이’는 12월 6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