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에서 민경훈의 결혼식 장면을 예고편으로 공개했다.
지난 17일 민경훈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JTBC 신기은 PD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아는 형님’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민경훈의 결혼식은 화사하고 아름다웠다. 사회를 맡은 김희철은 “지금부터는 이 결혼식의 주인공 신랑신부 두 사람을 모시겠다”라고 시작했고, 민경훈은 환한 얼굴로 씩씩하게 버진로드를 걸었다. 신랑 민경훈을 향해 ‘아는 형님’ 멤버들은 환호와 축하 메세지를 보냈다. 그리고 순백의 신부의 뒷모습이 공개됐다.
‘아는 형님’ 측은 “홀로 걸어왔던 여행의 길에서 앞으로를 함께할 인연의 손을 잡고 첫 발자국을 내딛는 순간”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두 손을 맞잡은 신랑 신부의 모습을 지켜보던 강호동과 서장훈, 이수근은 눈물을 훔쳤고, 이상민은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에 현장을 담았다.
한편 ‘아는 형님’ 막내 민경훈의 결혼식은 오는 23일 저녁 8시 50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예고편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