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너의 친구 조림핑” 김풍·최강록 티저 (냉부해)

입력 2024-11-29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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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가 도파민 터지는 셰프들의 대격돌을 예고한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게스트의 냉장고를 스튜디오에 그대로 가져와 유명 셰프들이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 안에 요리를 만들어 대결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11월 첫선을 보였던 JTBC의 대표 예능 IP로 수많은 셰프테이너(셰프+엔터테이너)를 배출했다.

방송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돌아오는 가운데 김풍과 최강록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김풍 티저 영상에는 최강록이 두 손을 모은 채로 수줍게 나타난다. 이어 집 한편에 있는 냉장고 문을 열자 냉장고 속에서 ‘암흑요리사’ 김풍이 기다렸다는 듯이 등장해 웃음을 선사한다.

또 ‘흑화’한 김풍은 포효는 물론 당장이라도 공격할 기세로 온갖 무술 포즈를 취해 흥미를 고조시킨다. “애송이 녀석들, 도전은 언제든지 받아주마!”라는 김풍의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까지 더해져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펼쳐질 원조 셰프들과 도전자 셰프들의 팽팽한 맛 승부를 기대케 한다.


반면, 최강록 티저 영상에는 냉장고 속에서 최강록이 발견된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에서 들기름 요리와 어록으로 화제가 됐던 그가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퍼지는 ‘들기름’ 소리는 폭소를 자아낸다. 더불어 조림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만큼 “안녕 난 너의 친구 조림핑이야”라고 자신을 소개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최강록이 선보일 조림 요리의 향연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아울러 ‘냉장고를 부탁해’는 회차별로 셰프 구성에 변화를 주며 다양한 대결 구도를 형성해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냉장고 공개는 물론 셰프들의 맛있고 기발한 요리를 맛볼 게스트들은 누구일까.



‘냉장고를 부탁해’는 12월 15일 밤 9시 컴백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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