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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는 김종민이 배우 김가연, 개그우먼 심진화에게 요리를 배우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종민은 이날 “버킷리스트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생일상을 차려주기가 있다. 여자친구가 제 생일상을 몇 번 차려줬는데 저는 뭘 할 줄 모른다”고 말했다.
심진화가 결혼 결심 계기를 묻자 김종민은 “그냥 나를 정말 사랑해 주는 것 같다. 사랑받는 기분”이라며 “걷다 보면 어깨동
무하라고 팔을 툭 쳐 준다. 이런 세심한 게 너무 귀엽다”고 했다.
이를 들은 김종민은 미소를 지으며 “아이가 생기면 계란말이를 꼭 해주고 싶다”고 했다.
본격적인 요리 수업에 들어간 김종민은 김가연에게 명란 계란말이, 황태 미역국, 겉절이 만드는 법을 배웠다. 심진화는 김종민이 만든 계란말이와 김가연표 계란말이를 심사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은 2세 욕심도 드러냈다. 김종민은 김가연에게 “아이가 생기면 인생이 바뀌냐”고 김가연은 “딸 바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의 미니미를 만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심진화가 “나중에 아기 낳으면 누구 닮았으면 좋겠냐?”고 묻자 김종민은 “눈은 나, 코는 여자친구, 머리도 무조건 여자친구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진화는 “여자친구가 무척 예쁜데, 본인 외모에도 자신감이 있나보다”라고 농담을 던졌고, 김종민은 “(나를 닮으면) 느낌이 더 재미있을 거 같다”면서 외모 부심을 드러냈다.
[서울=뉴시스]